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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도구를 창작합니다.

깃털처럼 가벼운 3D 스케치북 '페더(Feather)'를 만듭니다.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3차원으로 그리는 경험을 전달하기 위하여 창업하였습니다. HCI 연구자, 자동차 디자이너, 콘셉트 아티스트, 현대미술을 전공한 개발자 등 창작의 어려움을 느끼고 고민해온 이들이 한데 모여 창작 도구를 창작합니다.

페더는 창작의 세계로 내딛는 가벼운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종이 위에 펜으로 그리는 익숙함과는 달리 3차원 창작은 여전히 무겁게만 느껴집니다. 그래서 저희는 화면을 켜고 펜을 드는 마음가짐도, 3차원 형상을 그리는 기능도, 그림을 활용하고 공유하는 과정도 모두 깃털처럼 가벼워서 어떤 상상도 바로 그릴 수 있는 도구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리는 도구를 넘어 생각하는 방식을 만듭니다.

도구를 만드는 우리는 특별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말과 글이 그렇듯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이 생각하는 방식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페더는 생각을 가장 원초적,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수단이 될 것입니다. 창작 중에 생각을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소통하는 새로운 언어를 만들고 싶습니다.

3차원 창작의 진입 장벽을 함께 낮춰가고 싶습니다.

사용자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개인 및 커뮤니티와 함께 창작 프로세스를 혁신해가고 있습니다. 디자인·예술 분야에서 스케치를 3차원 데이터로 변환하는 작업의 비효율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가상과 실재를 넘나드는 미래 환경에서 누구든지 어떤 상상도 바로 그릴 수 있는 새로운 3차원 창작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